원가회계의 개념과 분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원가란 제조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한 모든 

원재료, 노동력, 기계나 건물 등의 생산 설비 및 전기, 가스 등의 소비액을 말합니다. 

원가와 비용은 둘 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해 소비되는 경제적 가치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원가는 재화나 용역의 생산을 위하여 소비되는 경제적 가치이고

비용은 일정 기간의 수익을 얻기 위하여 소비되는 경제적 가치입니다.

원가는 사용목적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경제적 효익의 소멸 여부에 따라 -> 미소멸원가 / 소멸원가

2) 추적 가능성에 따라 -> 직접비 / 간접비

3) 제조활동과의 관련성에 따라 -> 제조원가 / 비제조원가

4) 원가행태에 따라 -> 고정비 / 변동비 / 혼합원가

5) 통제 가능성에 따라 -> 통제가능원가 / 통제불능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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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익의 소멸 여부에 따른 분류로

미소멸 원가는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제공할 수 있는 원가로서,

미래 용역 잠재력 (미래에 현금 유입을 창출하는 능력) 을 가지고 있으므로 대차대조표에 자산으로 표시됩니다.

(원재료의 미사용액)

소멸 원가는 용역 잠재력이 소멸되어 더 이상의 경제적 효익을 제공할 수 없는 원가로서,

수익창출에 기여했는가에 따라 비용과 손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재료의 소비액)

추정가능성에 따른 분류로 

직접비는 특정제품의 제조를 위하여 소비된 금액으로 직접 추적하여 부과할 수 있는 원가입니다.

직접재료비와 직접노무비가 이에 해당됩니다.

간접비는 여러 제품의 제조를 위하여 공통적으로 소비되므로 특정 제품에 발생한 금액을 추적할 수 없는 원가입니다.

전력비, 가스수도비 등의 경우로 제조간접비가 이에 해당됩니다.

제조활동과의 관련성에 따른 분류로 

제조원가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경제적 가치 소비액을 말합니다.

제품의 제조를 위한 재료의 소비액 (재료원가), 즉 가구제작업의 경우 목재나

제품의 제조를 위해 투입된 인간의 노동력에 대한 대가 (노무원가), 즉 임금, 급여, 상여수당 등이 있고

재료비와 노무비를 제외한 기타의 모든 원가요소 (제조경비),

즉 공장 전기세, 공장 월 임차료, 공장 건물 화재보험료 등이 제조원가에 해당됩니다.

비제조원가는 기업의 제조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이 발생한 원가로서

제품의 판매활동과 일반 관리활동에서 발생하는 원가이며 예를 들어 광고선전비, 본사 사무실 임차료 등이 있습니다.

원가 행태에 따른 분류로

고정원가는 조업도(생산량)의 증감에 관계없이 그 총액이 항상 일정하게 발생하는 원가로 

임차료, 보험료, 세금과 공과, 감가상각비 등이 있습니다.

변동원가는 조업도(생산량)의 증감에 따라 총액이 비례적으로 증감하는 원가로 

직접재료비, 직접노무비 등이 있습니다.

혼합원가는 조업도의 증감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고정비 즉, 조업도가 0일 때에도 발생하는 고정원가와

조업도의 변화에 따라 일정비율로 증가하는 변동비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원가를 말하며

준변동비 라고도 말합니다.

이러한 준변동비에는 전력비, 전화요금, 수선유지비 등이 있습니다.

통제 가능성에 따른 분류로

통제가능원가는 특정계층의 경영자가 일정기간에 걸쳐 

원가발생액의 크기에 관해 주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가로

직접재료비 등의 변동비가 이에 해당됩니다.

통제불능원가는 특정계층의 경영자가 원가발생액의 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원가로

공장건물의 임차료, 정액법에 의한 감가상각비 등의 고정비가 이에 해당합니다.

원가의 구성

1) 직접원가 = 직접재료비 + 직접노무비 + 직접제조경비

2) 제조간접비 = 간접재료비 + 간접노무비 + 간접제조경비

3) 제조원가 = 직접원가 + 제조간접비

4) 판매원가 = 제조원가 + 판매비와 관리비

5) 판매가격 = 판매원가 + 기대이익 (판매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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